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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지하철 타고 박물관 여행
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은 1908년 9월 순종이 창경궁에 만든 ‘이왕가 박물관’입니다. 고고유물과 고미술품을 전시해 왕가와 귀족들에게 선보이다 1년 뒤 일반에 공개했지요. 올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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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
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.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.‘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.’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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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ulture] 화제의 감정품 뭐가 있나
‘TV쇼 진품 명품’은 박물관보다는 골동품상에 가깝다. 14년간 방송을 거쳐간 고미술품 2000여 점 중엔 인사동 거리에 전설처럼 전해오던 보물이 돌연 브라운관에 모습을 나타낸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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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 A옥션 서정만 사장 “예향 미술품 경매시장에 돌풍 일으킬 것”
“한국화·고미술품 경매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.” 전주에 본사를 둔 A옥션의 서정만(52·사진) 사장은 “경기 침체로 미술시장에 찬바람이 돌지만 오히려 경매 회수·출품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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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고미술품 미친듯 사들인 사람 다른 사람과 기쁨 함께 해야
수집이야기 야나기 무네요시 지음, 이목 옮김 산처럼, 344쪽, 1만8000원 누구나 한번쯤 어릴 적 우표를 비롯해 동전이나 지폐, 영화포스터, 책 등 어떤 물건에 애착을 갖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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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 고흐 작품,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첫 출품
반 고흐가 화가가 될 작정으로 그림을 그린 것은 1880년이다. ‘누워있는 소’는 3년 뒤인 1883년 그린 유화 소품이다. [K옥션 제공]국내 미술품 경매에 처음으로 빈센트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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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장이 외면한 훌륭한 작품 소개할 것”
미술품 경매회사 ‘옥션별’의 천호선(65·사진) 대표는 미술계의 주목 대상이다. 지난해 10월 ㈜쌈지가 옥션별의 지분 18.18%(4만주)를 2억원에 취득했다는 공시가 뜬 뒤부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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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“제값 못 받으면 어때? ‘고흐 魂’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…”
■ 쇼킹 뉴스! “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” ■ “소중히 간직하라!”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■ 2003년 첫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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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“제값 못 받으면 어때? ‘고흐 魂’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…”
■ 쇼킹 뉴스! “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” ■ “소중히 간직하라!”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■ 2003년 첫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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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털아트, 온라인 미술품 경매 시장서 활황 주도
최근 온라인 미술품 경매 시장의 움직임이 흥미롭다. 미술품 시장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 경매업체를 비롯하여 인터넷 미술품 판매에 나서는 업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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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욕과 계몽의 역사 깃든 창경궁
그림 김영윤(화가) 창경궁, 한때 창경원이라고 불렸던 장소는 굴곡 많은 우리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다. 창경궁 자리에는 고려 공민왕 때 지은 수강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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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는 우리 문화재 주인 아닌 보관자일 뿐"
장 박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키로 한 조선시대 도검류. 16~18세기에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희귀한 문화재급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. "수십년간 '우리 문화'를 모으면서 내가 주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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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칼럼] 기메박물관 vs 외규장각
김시민 장군의 공신교서가 마침내 돌아왔습니다. 진주대첩에서 순절한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문서지요. 일본 땅에서 경매에 넘어갈 뻔한 보물급 문화재입니다.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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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orld클릭] 뉴욕 메트 미술관의 양심선언
한국과 프랑스 사이 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부러운 소식이 외신을 타고 들어왔다. 이탈리아 정부가 밀반출된 것이라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반환을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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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억 들여 한국관 세운다
미국에서 가장 큰 한국 미술품 전시관이 텍사스주 휴스턴 미술관(MFAH) 안에 설치된다. 휴스턴 미술관은 16일(현지시간) 현지 동포 등 후원자들을 초청해 "내년 3월 미술관 재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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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중섭 그림 위작 시비] 화랑가 먹구름 이중섭이 운다
▶ 담배와 술을 즐기던 생전의 이중섭(左)과 그의 일본인 부인 이남덕 여사. ▶ 주둥이와 발굽의 묘사가 정확하고 사슴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이중섭의 진품(첫째). 사슴으로 보기 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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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서 경매 의뢰한 고려청자 10억9000만원 낙찰 … 국내 최고가
일본으로 흘러갔던 우리 문화재가 10억원을 넘는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우며 돌아왔다. 17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열린 제92회 서울옥션경매에서 고려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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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집 가보가 혹시 진품·명품?
▶ 문화재 감정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뢰인들이 가져온 도자기 등을 정밀 감정하고 있다.▶ 진위 논란이 일고 있는 이중섭 스케치. "이중섭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절필(絶筆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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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모임] 거북선 사랑모임
▶ 거북선 사랑모임 회원들이 거북선 그림과 모형을 보여주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. 앞줄 왼쪽이 조동화씨, 그 옆이 김선원씨. 뒷줄 왼쪽부터 강태욱.이인섭.남궁진.이준범씨. 임현동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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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와 돈] 3. 미술 : 그들만의 천국
▶ 알맞은 미술품값 결정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는 것은 경매다. ㈜서울옥션이 지난달 29일 실시한 제86회 정기경매에서 박수근의 작품이 응찰을 받고 있다. '미술(美術)산업'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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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'유럽문화의 수수께끼' 外
▨ 인문.사회 ◆유럽문화의 수수께끼(김재규 지음, 예경, 1만2천원)=유럽에서 고미술품상으로 활동한 저자가 동서 문명 교류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했다. 로마 귀족 사이에 중국 비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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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産 가짜 청자가 방송사 우롱
KBS1 방송의 'TV쇼 진품명품'에서 사상 최고의 감정가를 기록했다 가짜로 판명난 도자기로 인해 고미술계가 긴장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. 중국에서 수입된 가짜가 공중파 방송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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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술계 쪽지] '제2회 서울 옥션 페어' 外
◇경매의 대중화를 꾀하는 '제2회 서울 옥션 페어'가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평창동 ㈜서울옥션하우스와 에이 플러스 스페이스(A+ Space)에서 열린다. 6m 높이에 2백평 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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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품 절도범, 도난 작품 쫓는 사냥꾼 됐다
영국의 미술품 절도범이 이제 영국 귀족 2명이 도난당한 미술품을 되찾기 위한 사냥꾼으로 변모했다. 렘브란트 그림 절도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복역한 뒤 작년에 출감한 데이빗 더딘(5